안녕하세요 공대부부입니다!
오늘은 일본 교토에서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을 보러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아라시야마 뿐만 아니라 근처 가볼만한 곳 추천해드리려고 왔습니다.
바로 원숭이 공원 '몽키파크' 입니다!! 저희 부부는 동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교토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을 교토 가서 처음 알고, 새벽에 아라시야마 구경하고 몽키파크로 여행 계획을 짰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몽키파크는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관광지라 이 글을 보고 가실분들에게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아라시야마를 구경하고 도게츠교 다리쪽으로 오면 '교토 원숭이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원숭이공원 가기전에 도게츠교에서도 이쁜 사진 많이 찍으시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이 도게츠교에서 찍은 사진들)
도게츠교를 살짝 지나오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가격은 성인 1명당 600엔 / 청소년(15살미만) 300엔이고
오픈은 09시 마감은 16시입니다. 저희는 교토 근처에서 라멘 먹고 12시쯤 입장했던 것 같아요
입장료를 지불하고 걸어 올라가봅니다! 처음엔 오르막길만 있어서 당황하실 수 있어요..
처음 진입부터 오르막길로 우리를 반겨주네요.. ㅋㅋ 약 20-30분 정도만 걸으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 처음 오르막길만 넘기면 나름 괜찮아집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원숭이 관련 안내문들이 있어 읽으면서 쉬엄쉬엄 걸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원숭이가 화날때, 무서울때 표정이 사뭇 다르군요.. 그리고 먹을거리를 절대 보여주면 안된다고해요.
유튜브에서 보면 손에 바나나 같은거 들고 가다가 원숭이들이 몰려들고 빼앗는걸 많이 보셨을텐데요. 일본 원숭이들도 같은 원숭이일테니.. 손에 먹을걸 들고 다니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제 곧 정상 도착이 다가옵니다. 그래도 중간 중간 벤치도 있고, 아무래도 산이다보니 공기도 좋아서 심심하지 않았어요!
정상에 도착하니 대장 원숭이(?)가 저희를 반겨주는군요.
도착하니 정말 원숭이들이 많아요!! 야생 원숭이들이 그냥 저희 옆에서 걸어 당기고 자식들이랑 장난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어요!! 갇혀있는 동물원 원숭이랑은 다르게, 이런 산을 자유롭게 돌아 다니는 걸 보니 오히려 마음도 편안해졌답니다.
그리고 실내에서는 원숭이 먹이인 사과도 판매를 해서 직접 원숭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이미 많은 관광객분들이 계셔서 창문쪽 자리에서 원숭이 먹이를 주고 계시더라고요 ㅎㅎ 저희도 사과를 구매하고 자리를 잡아봅니다.
그리고 원숭이와 한컷!
그리고 정상에서의 경치가 굉장히 좋아요! 교토 도심이 한눈에 보여서 가슴이 뻥 뚫립니다.
성인 1명당 600엔 약 6천원으로 야생 원숭이도 구경하고, 교토 풀내음도 느끼고, 한국인도 거의 없는 교토 관광지 추천 드립니다!!
또 주의하셔야할것은, 야생 원숭이다보니 눈을 마주친다거나, 아이가 있는 경우 항상 조심할 수 있게 주의를 살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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