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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대전 맛집

[대전/관저동 맛집] 관저동 20년 넘은 얼큰이 칼국수 맛집 '국시명가' 내돈내산 후기 !! feat. 수육, 바지락칼국수

by 공대부부 남편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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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대부부입니다.

오늘은 저희 가족이 20년전부터 다닌 얼큰이 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수육, 두부 두루치기 맛집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국시명가

대전 서구 관저로 129번길 28-7 1층
매주 화요일 휴무
042-542-3005

 

 

여기 국시명가는 사실 현재 위치가 아닌 관저동 다른곳에 위치해있었어요. 그때는 저도 굉장히 어렸을때라 사실 사장님 얼굴이 기억이 나진 않아요 ㅠㅠ 그러다 몇년전에 현재 위치로 이사 오면서 초기에는 옛맛이 나지 않는다고 얘기가 굉장히 많았어요.

 

가족들도 옛날만하지 못하다.. 라는 평으로 한동안 안가다가 최근 얼큰 칼국수가 끌려 방문해서 너무 맛있게 먹어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일요일 14시에 방문했는데도 만석이었습니다.)

 

국시명가 외관

국시명가 주차장

 

국시명가는 관저동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는 건물에 2대정도 주차공간이 있으나.. 굉장히 좁고 

우선 이 가게 앞 도로가 굉장히 좁다는걸 명심하시고 주변에 주차하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전 칼국수 맛집

 

국시명가 내부

 

저희는 일요일 오후2시에 방문하였는데 이미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차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여기 주방을 사장님 혼자 보셔서 굉장히 오래 걸리는데..  

관저동 칼국수 맛집

 

01

 

국시명가 메뉴

 

관저동 얼큰이칼국수

여기는 칼국수 종류 말고도 수육, 만두, 두부두루치기, 족발 등 다양한 사이드 음식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두부 두루치기도 맛집으로도 유명한곳입니다.

 

저희는 우선 수육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수육 먹다가 중간에 바지락 칼국수2인, 얼큰이 칼국수1인 시키려고 합니다.

 

기본찬으로는 직접 만든 것 같은 겉절이, 단무지가 나옵니다.

대전 얼큰이칼국수 맛집
대전 줄서는 맛집

 

칼국수집에서 중요한 반찬인 김치와 단무지로 겉절이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저희는 수육을 시켰기에 새우젓, 쌈장, 마늘고추, 상추도 함께 나왔습니다.

관저동 줄서는 맛집

 

드디어 수육 大 (35,000원) 가 나왔습니다.

 

대전 국시명가
수육 大 : 35,000원

 

고기도 아주 잘 삶아졌고, 국시명가의 시그니처인 저 양파절임은 항상 올때마다 생각나서 수육을 시키곤합니다.

새콤한 간장소스에 고춧가루로 매콤하게 만든듯한 양파 절임으로 간이 아주 적절하여 감칠맛이 좋습니다.

 

대전 관저동 맛집
수육 大 : 35,000원

 

고기도 양껏 잘라서 주시기에 4명이서 먹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국시명가는 조리가 오래 걸려서 수육을 먹다 중간에 바지락 칼국수 2개( 16,000원)와 얼큰이 칼국수 1개(8,000원)을 주문합니다.

 

여기는 얼큰이 칼국수를 주문하면 '쑥갓'을 따로 챙겨주십니다. 

바지락 칼국수보다는 얼큰이 칼국수에 넣어 먹으면 향도 은은하게 나는것이 중간에 입안에서 씹힐때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관저동 칼국수 맛집

 

바지락 칼국수 2인이 먼저 나왔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8천원으로 2인분에 16,000원인데 양이 상당합니다.. 

4명이서 수육 + 바지락 2인으로도 사실 양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바지락 칼국수가 2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되어 얼큰이 칼국수를 못먹는 엄마와 동생을 위한 칼국수가 필요해 바지락칼국수는 2개 시키지만... 얼큰이 칼국수 맛을 보기위해 항상 추가로 얼큰이 칼국수를 시키는 편입니다 ㅠㅠ 

국시명가 맛집
바지락 칼국수 2인 : 16,000원

 

바지락 칼국수는 시원한 조개국물과 바지락도 굉장히 많이 들어가있어서 국물이 아주 시원합니다.

대전 수육 맛집
바지락 칼국수 2인 : 16,000원

 

대전 칼국수 맛집
바지락 칼국수 2인 : 16,000원

 

다음으로 얼큰이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엄청 뻘겋고 걸쭉한 느낌이 보이시나요?

대전 얼큰칼국수
얼큰이 칼국수 : 8,000원

 

안에는 계란, 들깨가루, 김가루가 넉넉히 들어가 있으며 한입 떠먹었을때 진하고 얼큰한 향이 목을 탁 칩니다.

어렸을때는 쑥갓 넣는걸 안좋아했는데 나이가 들었나 

저도 모르게 손이 쑥갓으로 가있네요 ㅎㅎ 

칼국수 쑥갓
얼큰이 칼국수 : 8,000원

 

아 또 먹고 싶다.. 

공주 얼큰이 칼국수
얼큰이 칼국수 : 8,000원

 

얼큰이 칼국수를 먹다보면 맛이 매콤해서 겉절이보단 단무지랑 잘어울려 단무지가 매운맛을 순화 시켜줍니다.

 

얼큰이 칼국수의 맛을 비교하자면 전주의 배테랑 칼국수에 얼큰 다데기를 넣어 매콤하게 만든 맛 (?) 

이게 가장 비슷할것 같네요.

 

생각보다 국물이 되게 걸쭉, 되직하고 맵찔이들은 분명 맵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매콤함이 있어 

아무나(?) 쉽게 덤빌 수 없지만 매운 걸 좋아하고 칼국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꼭 한번 드셔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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