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대부부입니다.
3개월전에 다낭, 호이안을 일주일정도 다녀오면서 미루고 미루던 숙소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저희는 다낭 2일 -> 호이안 3일 -> 다낭 2일 으로 여행 일정을 잡았고 첫 숙소는 공항 근처로 잡고 숙소 컨디션, 수영장, 조식을 고려해서 잡은 첫 호텔이 '멜리아 빈펄 리버프론트' 입니다.
1. 내부



호텔 내부는 고급스러운 넓은 공간이 돋보였습니다. 또 로비에 앉아 있다보면 대형버스가 쉴새없이 사람들을 픽업하러 오더라구요. 아무래도 가격적인 측면이나,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지리적인 이점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갈증이 많이 나서 웰컴티를 한잔 마시고 체크인을 했습니다.


호텔 시설안내도 한국어로 쓰여진 작은 종이에 표기해주시는데 괜히 경기도 다낭시가 아니더라구요.
호텔 카 드라이브 서비스도 가능한대, 필요하신분은 가격표 참고하셔서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첫날 공항-> 숙소로 오는길에 탄 그랩 기사와 적당히 쇼부(?) 쳐서 그랩 가격보다 저렴하게 가주기로 해서 어디 멀리 갈일 있으면 그분한테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했답니다 ㅎㅎ
'저희 다낭 롯데 마트 가려는데 그랩 찍어보니 xx,xxx동이다. 얼마에 가줄 수 있냐~?' 하면 적당히 세일된 가격으로 해주더라구요 ㅎㅎ
2. 디럭스룸 시티뷰
2박 20만원
저희는 디럭스 시티뷰 객실이었는데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에다가 내부 컨디션이 좋아서 정말 만족한 숙소입니다. (조식 제외한 모든면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넓은 침대와 고풍스러운 느낌의 쇼파, 책상이 굉장히 조화롭더라구요.
당연히 작은 냉장고와 주방도 있어서 과일, 야식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옷장에도 슬리퍼, 가운, 옷걸이 등이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다보니 도시를 바라보면 시티뷰도 기분좋게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더 이뻤을텐데 그점이 아쉽네요 ㅠ
다음은 화장실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사람이라면 화장실에 민감하실텐데요. 걱정 하지 않으실정도로 깔끔한 화장실입니다.



샤워부스는 비교적 넓은 편이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까지 다양한 구성의 어메니티 또한 맘에 들었습니다.


3. 수영장
저희는 조식, 위치, 수영장 이 세개를 위주로 많이 보는데 여기 수영장 정말 좋았습니다.
야외, 실내 두개가 각각 다른 매력이 있어 너무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그리고 호텔 자체가 강변에 위치한 만큼 수영장에서도 멋진 경치를 즐기면서 놀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 이런 조명 받으면서 수영하면 얼마나 좋게요 ㅠㅠㅠㅠ




실내 수영장의 썬베드는 은근 인기가 좋아서 저희는 주로 아침일찍, 점심 먹기전 가볍게 운동하고 샤워한단 생각으로 애매한 시간대에 와서 즐겼습니다 ㅎㅎ
4. 조식
조식은 멜리아 빈펄 리버프론트 자체가 단체도 많다보니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아무래도 해외다보니 자리 잡고 핸드폰을 두고 가기 어려우니 음료수나 접시에 간단한 음식만 올려놓고 음식을 담으러 가면.. 직원들이 접시를 치워서 사람들이 앉는건지.. 아니면 짐이 없어서 다 먹고 간건가~ 하고 앉은건진 모르겠으나.. 자리를 계속 뺏겨서 결국 한명씩 떠오고 그랬습니다 ㅠㅠ 또 패키지 여행 관광객들도 많아서 사진을 찍기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음식 자체는 평범하게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조식빼고는 모든게 가격대비 만족하면서 잘 머물렀습니다.
(아쉬운대로 음식 사진만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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