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 맛집] 구파발 횟집 추천 '네모횟집' (feat. 내돈내산)

구파발 단골 횟집인 '네모횟집'에 방문했습니다. 
'네모횟집'은 구파발 사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아실텐데, 정말 가성비와 맛 모두 잡은 횟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입구

실내는 7-8테이블 정도 되고, 저희가 방문했던 시간은 월요일 7시쯤이었는데 딱 저희 한자리만 남았습니다..
실내 공간이 충분하지 않기에 방문하실때는 사람이 많은 시간을 피해가시길 권유해드립니다.

실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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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회 소 : 35,000 / 중 : 50,000 / 대: 65,000 - 기본 : 바지락탕, 초밥 밥, 튀김, 곤약 무침 등
딱새우 회 : 10미 14,000원 / 20미 : 26,000원 
물회 : 14,000원

기타 사이드메뉴

저희는 이날 두명이 방문했기에 
모둠회 소(35,000) + 가리비 찜(10,000) + 중간에 바지락탕 추가(3,000) 을 주문했습니다.
 

메인메뉴 

먼저 바지락탕이 나왔습니다. 
이거 맛보시면 진짜 개운하고, 바지락의 비린향도 안나고 맛있더라구요.. 
 
저희는 중간에 바지락탕 추가해서 먹을정도로 얼큰, 개운해서 술 도둑이었습니다.(추가시, 3,000원)

기본구성 - 바지락탕

그리고 두둥! 메인 모듬회가 나왔습니다.

모듬회 小 (35,000)

숙성 모듬회 소 짜입니다. 네모횟집에서는 2일 이상의 숙성을 거쳐서 정말 활어랑은 다른 식감을 가진 숙성회입니다.
또한, 회도 회지만 저는 오히려 '초밥 밥'과 '백김치'에 싸서 먹으니 더욱 맛있더라구요.
튀김은 - 감자, 단호박, 새우튀김으로 각 2개씩 나왔습니다.
 
회만 먹다보니 다른 식감이 필요해서 저희는 '가리비찜(10,000)' 을 시켜보았습니다.
 

가리비찜(10,000)

비주얼 보이십니까? 나름 네모횟집 단골이라 생각했는데 이 메뉴를 이번에 처음먹어봤다는게 정말 한스럽네요.. 
진짜 9-10개정도 나오는데 가성비는 물론, 가리비가 싱싱하지 않으면 살짝 비릿한 향이 날거같아서 용기내서 주문은 안해봤었는데... 진짜 대박. 비린내 하나 안나고 정말 맛잇었습니다.
 
같이 간 형이 제주도 출신이라 나름 해산물, 회에 일가견이 있는데, 이 형님도 인정하더라구요 ㅋㅋ 
( 형 曰 '회가 특출나게 맛있는건 아닌데, 이 가격대에 정말 괜찮은 맛이고, 가리비찜, 바지락탕이 미쳤다.. 여긴 .. )
 
 
결국 월요일부터 과음을 해버렸네요 

낼 난 죽었따.

 

준맛평

맛       : ★★★★☆ (회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 저한테도 단골일만큼 괜찮은 맛)
가격    : ★★★★☆ (숙성회 치곤 저렴, 사이드 메뉴들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서비스 : ★★☆☆☆ (직원분들의 서비스는 그냥 무난했습니다. 단체로 흡연을 자주하러 가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긴했지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