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상계]상계 주민이 소개하는 상계역 뒷고기 1티어 맛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공대부부입니다.

오랜만에 와이프랑 외식 하려고 자주 가는 집 앞 단골 가게인 '뒷고기&소한마리'방문했습니다.

 

상계주민으로 가장 애정하는 저희 단골 가게이자 뒷고기 맛집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구숯불막창 ( 네이버 검색시 해당 이름으로 검색하셔야 합니다.)

 

가게 간판은 '뒷고기 & 소한마리'로 되어있지만 네이버에 검색시 '대구숯불막창'으로 검색하셔야 합니다.

영업시간은 휴일 없이 매일 밤 12시에서 손님 있으면 더 늦게까지 하신다고 합니다.

 

위치는 상계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고 상계역 먹자골목 사거리에 큰 간판이 자리잡고 있어 찾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외관, 실내는 노포 향기가 물씬 나는 고기집으로 해당 위치에서 10년넘게 장사 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뒷고기, 소고기(외국산) 가격이 저렴해서 갈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았습니다.

 

내부는 가게 2개 사이 벽을 뚫어 연결하여서 좌석은 15~20개 정도 되었고,

동그란 테이블과 사각 테이블 나눠져있어 편하신대로 앉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집가기전 손님 없을때 실내

 

메뉴판

 

상계역 뒷고기 맛집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항상 '꿀 돼지 한마리(600g 30,900원)' 만 먹긴 하는데 가격보세요...

200g 1인분으로 계산해도 약 만원 정도 되는 가격이에요 ㅠㅠ

합리적인 가격으로 뒷고기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에요!! 

 

소한마리도(600g 34,900) 은근 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희는 한번도 안먹어봤어요!

 

그래서 돼지한마리(30,900원) 뒷고기 김치찌개(7,000원) 비빔냉면(7,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반찬으로는 상추, 백김치, 김치, 명이나물, 쌈장, 마늘, 소금, 와사비, 갈치속젓, 된장찌개를 세팅해주셨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돼지한마리(30,900원)가 나왔습니다.

 

부위가 각기 다른 뒷고기와 대파, 양파, 버섯을 함께 주시고 자리에서 후추까지 직접 뿌려주십니다.

파를 이렇게 통으로 주는 곳 흔치 않은데 ㅋㅋ 이 파 그대로 구워서 고기랑 함께 먹으면 별미입니다.

 

 

이모님이 처음에는 얇은 고기먼저 구워서 먹기 시작하라고 안내해주셔서 말 잘 듣는중입니다.

뒷고기 특징이 식감에 있는 것 같아요. 부위는 다 다르지만 쫀득, 쫄깃한 식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비계가 많은 부분도 전-혀 기름지지 않고 쫀득 쫀득 맛있습니다.

 

고기 올려놨으니 한잔해야죠~ 

와이프랑 소맥 한잔 합니다 크

캬 이거지..

 

대파, 양파, 버섯 등 야채도 함께 잘라주고 

불판에 적당히 기름칠되면 김치도 같이 꾸워줍니다!! 

구운김치 이거지

 

 

크.. 다 구워진 고기는 구운김치랑도 먹고, 구운파랑도 먹고~ 와사비랑도 먹고~ 

보시는 것처럼 조합할게 너무 많아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반찬 떨어지면 셀프바가서 꼭 먹을만큼 떠오시면 됩니다.

 

또 여기 사장님이랑 친해지면 

은근 서비스를 많이 챙겨주세요 ㅎㅎㅎ

파김치도 전에 직접 하신거 맛보라고 챙겨주시기도 하고.. ㅎㅎ 

(이런 반찬은 셀프가 없어요!! 친해져야 주십니다)

사장님 서비스

 

그리고 나온 '뒷고기 김치찌개(7,000원)' 입니다.

김치찌개는 뒷고기로 만들었고 조금 달달한 김치찌개입니다. 

뒷고기 김치찌개(7,000원)

 

고기 먹을때 빠질 수 없는 비빔냉면(7,000원)도 함께 나왔습니다.

저희는 비빔냉면에 냉면 육수를 부어서 물냉면에 다대기 넣은(?) 느낌의 냉면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늘 비빔냉면 시킬때 냉면육수도 함께 달라고 해서 부어서 먹습니다.

 

여기 비냉 정말 맛있어요 ㅎㅎ 

 

노원구에서 뒷고기가 먹고 싶으면 저는 자신있게 요기를 추천할 것 같습니다.

불암산 등산 오신분들도 하산후에 먹기 너무 좋은 뒷고기집!!! 정말 강추드립니다.

상계역 불암산 맛집으로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