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역 점심 혼밥 맛집 153구포국수 feat.양 많은 24시 식당

 

 

안녕하세요 공대부부입니다.

한가한 평일 낮에 밥해먹기가 귀찮아서 집앞에서 가볍게 먹기로 하여 153 구포국수를 다녀왔습니다.

153 구포국수는 몇달전부터 많이 보이는 국수 프렌차이즈인데 회사 근처 마곡나루에서도 손님이 많은데 저는 이번에 처음 방문해보았습니다. 다녀와보니 맛도 대부분 훌륭한데 음식도 빠르게 나오고 가격대도 나쁘지 않더군요.

 

153 구포국수 상계점

 

153구포국수 상계역점은 상계역 1번 출구 바로 앞 10초 거리에 있습니다.

상계역 초초초 역세권이죠 !! 

(근데 이 자리도 은근히 가게가 바뀌더군요..)

 

153구포국수 상계역점은 생긴지 얼마 안되어 실내가 굉장히 깨끗하고 

2인 테이블 기준 12개-14개정도 되어 보였고 실내에는 혼밥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어르신들이 오셔서 가볍게 반주들 많이 하시더라고요 ㅎㅎ

 

포차감성 국수에 참이슬

저도 우동에 소주 마시는 거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참는다!!

153구포국수 메뉴

 

 대표 메뉴

잔치국수 7,000원
냄비우동 7,000원
지단(계란)김밥 5,000원
153돈가스 8,500원
비빔돈가스 9,500원
고기만두 4,500원

 

저희는 사골고기국수(8,500원) 콩국수(8,000원) 고기만두(4,5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구포국수는 물, 기본반찬, 육수, 수저 모두 셀프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음식 완성되면 테이블 번호를 불러주시는데 카운터로 가서 들고오시면 됩니다.

먼저 사골고기국수가 나왔습니다.

사골고기국수 8,500원

이날 라멘이 먹고 싶었는데 대체재로 코리안 라멘을 시켰습니다.

차슈대신 대패삼겹,우삼겹 같은 고기가 4-5점 정도 올려져 있었고 

국물맛은 아주 진한 사골 고기 육수 맛입니다 ㅋㅋㅋㅋ 

직접 우리진 않았겠지만 맛은 어느정도 있더군요

콩국수 8,000원

 

다음으로는 콩국수와 만두가 함께 나왔습니다.

 

콩국수는 기본적으로 진한 콩물에 약하게 소금간이 되어있어 

원래 소금간을 해드시는 분들은 따로 첨가 안해도 되고, 

공대부부 와이프는 설탕파라서 설탕을 조금 달라고 했습니다.

고기만두 4,500원 콩국수 8,000원

만두는 업소용 찐만두 입니다! 

 

 

구포국수에 국수 요리에 들어가는 면은 '치자면' 이라고 합니다. 

치자면은 소화를 원활하게 해주며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에 효과가 있고 기관지를 보호해 주어 기침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최근에 리뷰하러 찾아간 분식집이 기대 이하로 맛이 없어 살짝 걱정이 있었으나 

구포국수는 왜 요새 체인점이 많이 생기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메뉴 2개밖에 맛보지 않았지만 점심시간에 꾸준한 회전율, 음식의 맛도 평균 이상으로 국수나 가볍게 점심 한끼 해결 할 수 있는 훌륭한 국수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